국내여행

충남 공주 무령왕릉·공산성 남편과 함께 걷기 좋은 봄·가을 여행

비비로드 2026. 8. 10. 06:24

안녕하세요. 비비로드입니다 :)

봄이나 가을처럼 날씨가 선선해지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다녀올 만한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충남 공주로 가볍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공주는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라 볼거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았던 곳이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공산성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도 할 수 있고, 어른들과 함께라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주변 풍경을 즐기기 좋았는데요. 특히 봄에는 따뜻한 햇살과 초록 풍경을, 가을에는 단풍과 고즈넉한 성곽 풍경을 함께 볼 수 있어서 계절 여행지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무령왕릉과 왕릉원부터 둘러본 뒤 공산성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여행을 해봤습니다.

충남 공주 여행 기본 정보

공주는 백제의 옛 수도였던 웅진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은 공주 여행에서 빼놓기 어려운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인데요. 두 장소가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 하루 일정으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는 백제 왕실의 역사와 고분을 둘러볼 수 있고, 공산성에서는 성곽길을 걸으며 금강과 공주 시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여행 지역 충남 공주시
주요 여행지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추천 계절 봄·가을
추천 여행 가족여행, 역사여행, 산책, 당일치기
주차 관광지 주변 주차장 이용 가능
추천 소요시간 약 3~5시간
입장료 무령왕릉·공산성 성인 기준 각 3,000원
공산성 충남 공주시 웅진로 280
무령왕릉 충남 공주시 금성동 140-8

먼저 둘러본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 여행을 시작하면서 먼저 방문한 곳은 무령왕릉과 왕릉원이었습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단순히 고분을 보는 장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그냥 역사책으로만 보던 백제 이야기를 실제 유적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을 것 같았어요.

특히 가족여행에서는 관광지를 너무 많이 돌아다니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금방 지치기 마련인데, 이곳은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씩 둘러보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백제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주변에는 공주한옥마을과 국립공주박물관도 있어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봄과 가을에 더 걷기 좋은 공주 여행

제가 공주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역사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역사 유적지라고 하면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연 풍경만 보는 여행은 어른들에게 아쉬울 수도 있는데요.

공주는 두 가지를 적당히 섞을 수 있었습니다. 봄에는 나무와 주변 식물들이 초록빛으로 변하면서 여행하기 좋고, 가을에는 성곽과 나무 사이로 단풍이 들어 분위기가 훨씬 깊어집니다.

특히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봄과 가을에는 걷는 시간이 길어져도 부담이 덜해서 가족여행으로 추천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 한낮에는 햇빛 때문에 걷기가 힘들 수 있고 겨울에는 바람이 차가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봄과 가을이 가장 편하게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주 여행에서 꼭 들러볼 만한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둘러본 다음 이동한 곳은 공산성이었습니다. 공산성은 금강을 바라보며 성곽길을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공주 여행에서 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표적인 문루인 금서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와 금강이 어우러진 풍경이 보이고, 조금씩 높이가 달라지는 길을 걸으며 주변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공주시에서도 공산성을 금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산책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벽을 따라 걷는 동안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공산성 성곽길을 걸어보니

공산성은 단순히 유적지만 둘러보고 나오는 것보다 천천히 성곽길을 걸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역사적인 장소라는 생각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금강과 주변 풍경이 함께 보여서 산책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다만 성곽길은 평평한 길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거나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너무 무리해서 한 바퀴를 모두 돌기보다는 컨디션에 맞춰 걷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걷다가 힘들면 잠시 멈춰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한 장소에 가서 정해진 코스를 빠르게 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공산성에서는 오히려 천천히 걷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이렇게 여행해 보세요

공주를 처음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두 곳을 따로 생각하기보다 하나의 여행 코스로 묶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 또는 국립공주박물관

점심 식사

공산성 이동

금서루 → 성곽길 산책

금강 풍경 감상

공주 산성시장 또는 카페 방문

실제로 공주시에서도 공산성에서 출발해 제민천과 무령왕릉,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왕도심 2코스를 소개하고 있어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 동선을 짜기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역사 유적지만 계속 보는 것보다 중간에 식사나 카페, 산책 시간을 넣어주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공주 여행에서 주차는?

이번 여행에서는 자동차를 이용했는데요. 무령왕릉과 공산성 모두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한 여행도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봄·가을처럼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는 방문객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주차 후 이동거리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출발 전에 주차 위치를 지도에서 한번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주시 관광 안내 자료에서도 공산성 주차장과 금성동 공영주차장, 무령왕릉 인근 주차 공간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주에서 함께 가볼 만한 곳

공주까지 왔다면 두 곳만 보고 바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주변 관광지를 하나 정도 더 추가해도 좋은데요.

공주한옥마을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쉬어가기 좋고,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백제와 공주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박물관을 함께 넣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공주시가 소개하는 왕도심 2코스 역시 공산성에서 시작해 제민천, 무령왕릉,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가족 여행 동선을 짤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공주 여행에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점

여행지를 다녀보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직접 둘러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좋았던 점

✅ 역사와 자연을 함께 볼 수 있음

✅ 봄·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

✅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코스

✅ 아이들에게 백제 역사를 보여주기 좋음

✅ 공산성에서 금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 주변 관광지를 함께 묶어 당일치기 여행 가능

 

아쉬웠던 점

✅ 공산성은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편한 신발이 필요함

✅ 주말에는 관광객과 차량이 많을 수 있음

✅ 한여름에는 성곽길을 오래 걷기 더울 수 있음

✅ 유적지를 많이 둘러보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함

 

이런 분께 공주 여행 추천해요

✔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찾는 분

✔ 아이와 역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 봄·가을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를 찾는 분

✔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를 찾는 분

✔ 자연 풍경과 문화유적을 함께 보고 싶은 분

✔ 조용하게 걸으면서 여행하고 싶은 분

 

비비로드의 공주 여행 총평

이번 공주 여행은 화려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이라기보다 천천히 걸으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풍경을 함께 느껴보는 여행에 가까웠습니다.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는 백제의 역사적인 흔적을 둘러보고, 공산성에서는 성곽길을 걸으며 금강과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두 장소를 함께 묶으니 여행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단순히 사진만 찍고 돌아오는 관광지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봄에는 따뜻한 햇살과 초록빛 풍경 속에서 걷기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더해져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계절을 달리해서 다시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주 여행을 처음 계획한다면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을 기본 코스로 잡고 시간에 따라 공주한옥마을이나 국립공주박물관까지 더해보세요.

멀리 떠나는 여행은 부담스럽지만 가족과 하루 정도 바람을 쐬고 싶을 때, 역사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공주 여행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비비로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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