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랜드마크 부산타워 전망대 후기 미션 정답 남편과 생일기념 여행
안녕하세요. 비비로드입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번에는 어디부터 가볼까 고민하다가 남편 생일기념을 맞이해서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부산타워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용두산공원만 둘러본 적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히 전망만 보는 게 아니라 QR코드를 찾아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가 있어서 생각보다 알차게 즐기고 왔답니다.
남편과 함께 다녀온 부산 여행 첫 코스, 부산타워 전망대 후기 시작해 볼게요 :)

부산 여행 첫 코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부산타워는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안에 있어요.
남포동이나 광복로,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는 부산 여행코스로 묶기 좋은 위치라서 부산을 처음 방문한다면 여행 일정에 넣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우리는 용두산공원 입구 쪽으로 올라갔는데 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정도 나누어 타고 올라가는데 중간에 미타선원도 보이고 두 번째 에스컬레이터 주변에는 네온사인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올라가는 길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조금씩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부산타워가 보이기 시작! 역시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답게 멀리서도 눈에 잘 들어왔어요.
가을 용두산공원 산책도 좋아요
제가 방문했던 때는 11월 말이라 용두산공원 곳곳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어요.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날리는 모습도 예쁘고 공원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다만 이날 날씨가 조금 변덕스러웠답니다.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기도 했고 바람도 제법 불어서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씩 몰려오고 있었어요.
그래도 노랗게 물든 나무 사이로 부산타워가 보이는 풍경은 꽤 멋졌어요. 용두산공원에는 부산 시민의 종도 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도 있어요. 특히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 부산타워가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부산타워만 바로 올라가기보다는 공원도 잠깐 둘러보고 올라가는 걸 추천해요.
부산타워 전망대 입장권 미리 예매
우리는 부산 여행 전에 부산타워 입장권을 미리 예매했어요. 여행하면서 다른 관광지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부산의 여러 랜드마크를 묶은 패키지 상품도 비교해 볼 만해요.
다만 패키지는 실제로 내가 방문할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여러 곳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단독 입장권이 더 편할 수도 있거든요. 부산타워에 도착해서는 예매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하나 있었어요.
입장권을 매표소 직원분께 보여드렸더니 갑자기
“Where are you from?”
그래서 당당하게
“I’m from Korea.” 라고 대답했어요.
서로 웃고 넘어갔는데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그런 것 같더라고요.
부산타워에서 시작된 다이아몬드 미션
이번 부산타워 방문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바로 미션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냥 전망대에 올라가 부산 풍경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찾아가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에요.
총 8개의 미션을 수행하고 각 미션에서 얻은 숫자를 모아 마지막에 정답을 입력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요. 입장권이 있어야 미션을 진행할 수 있으니 미션에 참여할 예정이라면 티켓을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세요.
처음에는 ‘혹시 어려운 거 아니야?’ 싶었는데 직접 해보니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남편과 둘이서 “이거 어디 있지?” “저쪽 아니야?” 하면서 찾아다니는데 약간 런닝맨 미션을 하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부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풍경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부산 풍경!
역시 부산은 바다와 도시가 함께 보이는 풍경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날은 날씨가 완전히 맑은 날은 아니어서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용두산공원과 부산 시내,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용두산공원의 가을 풍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작은 모형처럼 보여서 신기했어요.
전망대 일부에는 아래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생각보다 조금 무서웠어요. 사진으로 볼 때는 괜찮아 보이는데 직접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확실히 높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부산항대교와 영도대교까지 한눈에
전망대에서는 방향에 따라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동쪽으로는 부산항대교가 보이고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영도대교도 눈에 들어왔어요.
용두산공원과 부산 바다, 도시와 다리까지 한꺼번에 보이니 ‘이게 바로 부산이지!’ 싶더라고요.
우리가 다음에 갈 예정이었던 송도 쪽 풍경도 보였어요. 남편도 전망대에서 한참 부산 풍경을 바라봤는데 여행을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부산의 모습을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총 8개의 QR 미션 수행하기
전망대에서 풍경을 구경한 뒤 본격적으로 미션을 수행했어요. 미션은 층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전망대에서 A, B 미션을 하고 다음 공간에서 C, D, 그다음 E, F, 마지막으로 G, H까지 진행하면 돼요. QR코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숫자를 하나씩 기록하면 됩니다.
우리는 펜이 없어서 핸드폰 메모장에 숫자를 적어뒀어요. 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
한번 내려가면 다시 전망대로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미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게 좋아요. 혹시 QR코드 위치를 못 찾겠다면 주변 직원분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포토존과 체험 공간도 있어요
전망대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오목렌즈와 볼록렌즈 등을 이용해 부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하늘을 나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남편이 아주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봤어요.
2층에는 다양한 소품과 포토존도 있어서 구경할 거리가 제법 있었어요. 안경이나 머리띠 같은 소품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외계인 안경을 쓰고 거울 셀카도 찍어봤답니다.
단순히 전망만 보고 내려오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미션 완료 후 리워드 받기
마지막 G, H 미션까지 모두 완료하면 다시 티켓부스로 돌아가요. 여기에서 미션을 통해 모은 총 8개의 숫자를 입력하면 리워드 교환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교환권을 가지고 소품샵으로 가면 미션 완료 선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전망을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미션을 완료하고 작은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미션 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부산타워 전망대 직접 가보니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부산타워 전망대 올라가서 부산 풍경 보고 내려오면 끝이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가보니 미션도 있고 포토존도 있고 중간중간 구경할 거리도 있어서 생각보다 알차게 시간을 보냈어요.
무엇보다 남편과 둘이서 QR코드를 찾아다니면서 미션을 수행하니 그 과정 자체가 여행의 재미가 되더라고요. 마지막에는 갑자기 소나기까지 내려서 부랴부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지만 이것도 나중에는 재미있는 여행 에피소드가 될 것 같아요.
부산 여행 첫날부터 날씨까지 아주 다이내믹했네요.
부산 여행코스로 추천해요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고 남포동, 광복로,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과 연계하기도 좋아요. 특히 부산을 처음 방문한다면 높은 곳에서 부산의 전체적인 모습을 먼저 보고 이후 여행지를 정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리도 부산타워에서 다음 여행지인 송도 쪽을 미리 바라보고 나니 이후 일정이 더 기대됐어요. 부산의 대표적인 풍경을 한눈에 보고 싶고 단순한 전망대 관람보다 조금 더 재미있는 체험을 원한다면 부산타워 전망대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저희는 부산 여행의 첫 코스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산타워 미션을 완료하고 들렀던 소품샵과 부산ㄲ타워 기념품 후기를 이어서 남겨볼게요.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전망대 코스로 꼭 함께 둘러보세요 :)